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매번 월례조회를 준비하면서 임직원분들을 다같이 뵙고 얼굴 볼수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임직원분들이 서로를 좋은 호칭으로 부르거나, 좋은 말을 할때는 얼굴표정도 예쁘고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나쁜 말을 할때는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도 예뻐 보이지 않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타고난 외모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말이 서로를 편하게 하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줍니다. 우리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언행을 보여준다면 우리 회사가

모두 아름다워지리라 기대합니다.

3월 마지막주부터는 회사 근처 장지천 근처 산책로와 도로변에 벚꽃이 너무 예쁘게 활짝 피어 산책을 하면서

벚꽃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는 또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와서 아쉽게도 현재 꽃잎이

많이 졌습니다. 사실 벚꽃은 길어봐야 1~2주 정도 활짝 피었다가 져서 항상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이라는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을 거치고 겨우 1~2주 피고 지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아름다운 이 모습을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겠구나 하는 아쉬움과 기다림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비는 조금 더 지난 뒤에 와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심한 가뭄으로 인한 산불과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는 감사한 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도 적용해보면 누구에게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감사하고 행복한 일일수 있는것입니다.

우리 임직원여러분 모두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생각보다는 다른사람의 생각과 상황을 좀 더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임직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이해심을 기억하면서 아름다운 4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3일

라온구조안전기술(주) 대표이사 김 명 희